
바쁜 일상에서 모든 금융 항목을 매일 챙기기는 어려운데요. 하지만 연 1회 정기 점검만으로도 1년 치 금융 리스크 대부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정책 변화와 최신 금융 환경을 반영해 누구나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항목을 가장 실용적인 순서로 정리했습니다.
1. 계좌 점검: 새는 돈 막기
① 자동이체·구독 서비스 정리
- 사용하지 않는 OTT·음악·전자책 구독 해지
- 중복 결제 항목 확인(통신비, 보험료 등)
- 급여일과 자동이체일이 맞는지 점검
② 휴면 계좌 정리 (어카운트인포 필수)
어카운트인포 앱에서 잠자는 계좌·숨은 예금·미사용 자동이체를 한 번에 확인하세요. 연 1회만 점검해도 계좌 관리가 놀라울 정도로 깔끔해집니다.
③ 은행 수수료 조건 재확인
- 수수료 면제 조건(급여이체·카드 실적)
- 모바일뱅킹 사용 조건
- 우대 금리 유지 여부
2. 신용점수·대출 점검: 금리 절감 핵심
① 신용점수 조회 필수
KCB·나이스 앱에서 신용점수를 연 1회 이상 조회하세요. 두 기관 모두 연간 3회 무료 조회가 가능합니다.
② 대출 구조 확인
- 사용하지 않는 마이너스통장 한도 축소 또는 해지
- 고금리 대출은 대환대출 가능 여부 비교
- 카드론·현금서비스 상환 계획 점검
③ 2025년 스트레스 DSR 3단계 반영
2025년 7월부터 스트레스 DSR 100% 적용으로 실제 금리에 추가 가산금리를 더해 상환능력을 계산합니다. 이에 따라 대출 한도가 최대 20% 감소할 수 있습니다.
예시) 연봉 1억 원 기준 → 기존 1억 원 한도 → 스트레스 DSR 적용 시 약 8천만 원으로 축소 가능 대출 계획이 있다면 연 1회 반드시 DSR 상태를 확인하세요.
3. 보험 점검: 중복 보장·갱신 부담 점검
① 중복 가입 여부 확인
- 실손보험은 1개면 충분
- 암보험·상해보험에 중복 특약 여부 점검
- 배우자·자녀 보험의 겹침 항목 체크
② 적정 보험료 비중 점검
가계 소득 대비 보험료 적정 비중은 5~7% 수준이 권장됩니다.
예시)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월 195만 원)이라면 월 보험료 총액이 약 10만 원 전후가 적절합니다.
③ 갱신형 보험료 인상 여부
2025년 보험사들의 위험률 조정으로 갱신형 보험료 인상이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갱신 주기를 연 1회 반드시 체크하세요.
4. 연금·노후 준비: 소득대체율 변화 반영
①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 조회
국민연금공단 앱에서 연금 수령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은 43%로 상향되어 기본 노후 자금의 비중이 더 커졌습니다.
② 개인연금·IRP 점검
- 펀드 비중·예금 비중 재조정
- 수익률 저조 상품 정리
- 연간 세액공제 한도(연금저축 600만 원, IRP 900만 원) 확인
③ ETF·펀드 리밸런싱
연 1회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포트폴리오 비중을 조정하세요. 특히 해외 ETF 투자자라면 환헤지 여부까지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세금 점검: 연말정산 변화 반영
① 2024 귀속(2025 신고) 연말정산 변화
- 신용카드 공제율 10% 추가 인상
- 주택청약저축 공제 한도 300만 원으로 상향
-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 공제 확대(6억 원 이하 주택)
- 기부금 세액공제율 조정
②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 유지
예·적금 이자와 배당소득 등 금융소득이 연 2천만 원 초과 시 종합과세 대상입니다. 고배당 ETF·MMF 이용자는 연 1회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③ 부동산 관련 세금 점검
- 재산세·종부세 대상 여부 확인
- 1 주택자 전입·거주 요건 점검
- 임대소득 신고 대상 여부 확인
6. 자산 구성 점검: 비중·리스크 관리
① 한국 가계 자산 비중 최신화
2024년 말 기준 부동산 비중 74.6% (주택 50.9%), 현금·예금 등 금융자산은 약 20~25% 수준입니다. 부동산 쏠림이 심한 경우 금융자산 비중을 조금씩 확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리스크 자산 점검
- 특정 종목·섹터 비중 과도 여부
- 해외 주식·ETF 환율 리스크 점검
- 장기 수익률이 낮은 상품 정리
③ 비상금 계좌 확보
비상금은 최소 3~6개월 생활비가 적정 기준입니다. 연 1회라도 비상금 규모를 다시 설정해 두면 예기치 못한 상황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7. 금융사기 예방·보안 점검 (새로 추가)
2025년 금융사기가 급증하면서 연 1회 보안 체크가 필수 항목이 되었습니다.
- 공식 앱 스토어(Samsung·Google·Apple)에서만 설치
- 모바일뱅킹 2단계 인증(OTP·PASS) 활성화
- 문자·메신저 링크 클릭 금지
- 정기적으로 비밀번호 변경
8. 연 1회 총정리 체크리스트
- 계좌·자동이체 정리
- 신용점수·DSR·대출 상태 점검
- 보험 중복·갱신 확인
- 연금·IRP·투자 리밸런싱
- 연말정산 변화·세금 점검
- 자산 비중 재점검
- 비상금 재설정
- 금융사기 예방법 점검
연 1회 금융 점검만으로도 1년의 재무 안정성을 지킬 수 있습니다.
꾸준한 점검은 ‘돈이 새지 않게 만드는 가장 쉬운 습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