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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통장 금리 구조 완전 해설 | 2025년 최신판

by 경제 읽기 2025. 12. 1.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은 한 번 만들어두면 필요할 때마다 돈을 꺼내 쓸 수 있어 많은 직장인들이 선택하는 상품인데요. 하지만 마이너스통장 금리 구조를 잘 모르면, 편리함 뒤에 숨은 높은 이자를 감당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마이너스통장 금리가 어떻게 결정되는지, 일 단위 이자 계산 방식, DSR·스트레스 DSR 등 규제 변화, 그리고 실제로 금리를 낮추는 방법과 신청 전 체크리스트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마이너스통장 금리 구조를 설명하는 금융 차트와 계산기 일러스트

1. 마이너스통장 금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은행은 마이너스통장 금리를 단순히 “감으로” 정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아래 공식에 따라 금리를 산정합니다.

마이너스통장 금리 = 기준금리 + 가산금리 – 우대금리

  • 기준금리 : 은행이 돈을 조달하는 비용(COFIX, 금융채, 은행 자체 기준금리 등)
  • 가산금리 : 개인별 신용위험, 비용 등을 반영해 더해지는 금리
  • 우대금리 : 급여이체, 자동이체, 카드 사용 등 조건을 충족하면 깎아주는 할인

이 구조만 이해해도, 왜 사람마다 마이너스통장 금리가 다른지, 왜 같은 은행에서도 상품별로 금리가 달라지는지 어느 정도 감이 잡힐 것입니다.

2. 기준금리: 시장금리와 함께 움직이는 ‘바닥 금리’

기준금리는 은행이 자금을 조달할 때 참고하는 금리입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지표가 쓰입니다.

  • 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 은행채·금융채 금리
  • 은행 자체 MOR(기준금리)

한국은행 기준금리, COFIX, 금융채 금리는 수시로 변동하기 때문에, 마이너스통장 금리도 시장 상황에 따라 계속 바뀌게 되는데요. 따라서 실제로 대출을 신청하기 전에는 반드시 해당 은행 앱이나 금리 공시 페이지에서 최신 기준금리와 변동 내역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 가산금리: 사람마다 금리가 달라지는 진짜 이유

같은 은행, 같은 마이너스통장 상품인데도 사람마다 금리가 다른 이유는 바로 가산금리 때문입니다. 은행은 각 고객의 신용위험 정도에 따라 기준금리 위에 가산금리를 덧붙입니다.

3-1. 가산금리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

  • 개인 신용점수 : 점수가 높을수록 가산금리가 낮아짐
  • 소득 수준·직업 안정성 : 정규직·공무원과 프리랜서는 평가가 다름
  • 부채 비율(DSR·DTI) : 이미 다른 대출이 많으면 위험도가 높게 평가
  • 연체 이력 : 과거 연체 여부, 상환 패턴
  • 거래 실적 : 해당 은행과의 거래 기간, 급여이체 여부, 카드 사용 실적 등

마이너스통장은 일반 신용대출보다 언제든 한도를 다시 꺼내 쓸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은행 입장에서는 위험도가 더 높다고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고객이라도 일반 신용대출보다 마이너스통장 금리가 더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우대금리: 할인처럼 보이지만, ‘유지 조건’이 중요하다

은행은 여러 조건을 충족하면 금리를 깎아주는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보통 마이너스통장 상품 설명서를 보면 “최대 ○○% p 우대” 같은 문구가 적혀 있죠.

4-1. 자주 보이는 우대금리 항목

  • 급여 이체 또는 연금 이체 실적
  • 공과금·통신비 등 자동이체 3건 이상
  • 해당 은행 신용카드 월 사용 실적
  • 모바일·인터넷뱅킹을 통한 비대면 신청
  • 청약통장, 적금, 펀드 등 다른 상품 보유

중요한 점은, 우대금리는 ‘일회성’이 아니라 ‘유지 조건’이라는 것입니다.

처음에 조건을 잘 맞춰 우대를 받았더라도, 나중에 급여 이체를 다른 은행으로 바꾸거나 카드 사용이 줄어들면 우대금리가 사라져서 최초 안내받은 금리보다 더 높은 금리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은행이 금리를 새로 올린다기보다, ‘우대가 빠져 원래 금리로 돌아가는 구조’에 가깝습니다.

 

또한 일부 은행은 마이너스통장에만 적용되는 ‘한도 소진율 우대금리’를 운영하기도 하는데요.

예를 들어 한도 사용률이 50% 이상이면 0.1% p 추가 우대처럼, 얼마나 한도를 활용하느냐에 따라 우대 여부가 달라지는 구조도 있으니 상품 설명서에서 우대 항목과 유지 조건을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마이너스통장만의 금리·구조적 특징

5-1. 사용한 금액에만 이자가 붙는다

마이너스통장의 가장 큰 장점은 “한도”가 아니라 “실제 사용액”에만 이자가 붙는다는 점입니다. 한도가 3,000만 원이라도 100만 원만 사용하고 있다면 100만 원에 대해서만 이자를 부담합니다.

5-2. 일반 신용대출보다 금리가 높은 경향

한 번 설정해 두면 수시로 꺼내 쓸 수 있는 구조라 은행 입장에선 일반 신용대출보다 리스크가 높다고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동일한 조건의 신용대출보다 약 0.5~1.5% p 정도 금리가 높은 사례가 흔합니다.

 

다만 최근에는 인터넷은행, 프로모션 상품 등에서 예외도 있어 신용대출과 금리 차이가 거의 없거나 오히려 마통 금리가 낮게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꼭 여러 상품을 직접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5-3. DSR 규제와 ‘스트레스 DSR 3단계’ 영향

마이너스통장은 신용대출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포함되는데요. 이미 다른 신용대출이 많다면 마이너스통장 한도가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특히 2025년 7월부터 도입된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중요한데, 이는 심사 시 현재 금리에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더해 상환능력을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즉,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까지 감안해서 상환 여력이 충분한지 보다 보수적으로 보는 규제입니다.

 

또한 일정 기준을 넘는 경우에는 DSR 40% 규제가 적용되어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포함) 합산 1억 원을 초과하면 추가 대출이나 한도 설정이 사실상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마이너스통장을 새로 만들거나 증액하기 전에 반드시 본인의 DSR과 기존 대출 현황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6. 마이너스통장 이자 계산 방식: 일 단위로 계산된다

마이너스통장 이자는 일 단위로 계산됩니다. 기본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 이자 = 사용금액 × 연이율 ÷ 365

예를 들어, 연 7% 금리에 300만 원을 10일 동안 사용했다면

300만 원 × 0.07 ÷ 365 × 10일 ≒ 5,753원

 

이렇게 계산된 일별 이자를 모두 합산해 한 달치 이자를 납부하게 됩니다. 따라서 사용 기간을 줄이거나, 사용 금액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이자 부담을 꽤 줄일 수 있습니다.

7. 2025년 기준, 마이너스통장 금리 수준(대략 범위)

마이너스통장 금리는 은행·신용등급·우대 조건에 따라 편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평균 금리”라고 단정하기보다는 ‘대략적인 범위’로 이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주요 시중은행 고신용자(1~2등급 수준): 대략 연 4~7%대
  • 중신용자(3~5등급 수준): 대략 연 5~9%대
  • 저신용자·제2금융권 이용 시: 연 9% 이상까지도 나올 수 있음

인터넷은행·중금리 상품, 제2금융권 상품은 한도는 넉넉해 보이지만 1 금융권보다 금리가 1~3% p 이상 높을 수 있으니 꼭 비교가 필요합니다.

또한 구체적인 금리는 각 은행의 금리 공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8. 마이너스통장 금리 낮추는 현실적인 방법 6가지

  1. 급여 통장을 마통 은행으로 급여 이체 실적은 거의 모든 은행에서 우대금리 핵심 조건입니다.
  2. 자동이체·카드 사용으로 우대 조건 채우기 통신비·관리비·카드 사용 실적 등을 한 은행으로 모으면 우대폭이 커집니다.
  3. 기존 부채 정리로 DSR 낮추기 불필요한 소액대출·카드론을 정리하면 DSR이 개선되어 한도·금리 모두 유리해집니다.
  4. 신용점수 관리 연체 없는 결제, 카드 사용 한도 관리, 단기 대출 남용 자제는 필수입니다.
  5. 비대면·모바일 전용 상품 활용 영업점 상품보다 앱 전용·온라인 전용 마이너스통장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6. 여러 은행·인터넷은행 금리 비교 같은 조건이라도 은행 간 금리 차이가 1~2% p 이상 나는 경우가 있으니 최소 2~3곳 이상 비교 견적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득·신용점수가 예전보다 좋아졌다면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용할 수도 있는데요.

마이너스통장 역시 일반 신용대출과 마찬가지로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은행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으니, 조건이 된다면 꼭 신청해 보세요.

9. 만기·갱신 구조도 꼭 확인해야 한다

마이너스통장은 보통 1년 만기로 설정되고, 이후에는 심사를 거쳐 만기 연장(갱신)을 하는 방식이 많습니다. 갱신 시에는 다음과 같은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 재심사 결과에 따라 한도가 줄거나 금리가 올라갈 수 있음
  • 우대금리 조건을 계속 충족하지 못하면 갱신 시 우대가 사라질 수 있음
  • 일부 상품은 갱신 수수료나 인지세가 발생할 수 있음

또한 일정 시점 이후에는 마이너스통장을 해지하고 일반 신용대출로 전환하는 것이 더 유리한 경우도 있습니다.

장기간 사용 계획이라면 “마통 → 일반 신용대출 전환 가능 여부”도 함께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10. 마이너스통장 신청 전 반드시 확인할 체크리스트

마이너스통장은 한 번 만들면 오래 쓰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청 전 아래 항목들을 꼭 체크해 보세요.

  • 공시된 최저·최고 금리 범위 – 내가 실제로 적용받는 금리가 어느 구간인지
  • 우대금리 항목과 유지 조건 – 급여이체, 카드 사용, 자동이체 등 유지 가능 여부
  • 만기·갱신 방식 – 1년 후 재심사 시 한도·금리 변화 가능성
  • 금리인하요구권 적용 가능 여부 – 추후 소득·신용 개선 시 재협상 여지
  • 중도해지·수수료 구조 – 대부분 수수료 없지만, 은행별 예외 존재
  • 마통 → 일반 신용대출 전환 가능 여부 – 장기 사용 시 금리 절감 전략
  • 1 금융권 vs 2 금융권 차이 – 제2금융권은 한도는 넉넉해도 금리가 1~3% p 높을 수 있음
  • 본인의 DSR·기존 대출 현황 – 신용대출 합산 1억 원, DSR 40% 규제 등 영향 확인

11. 편리함 뒤에 숨은 구조를 이해하면 이자를 줄일 수 있다

마이너스통장은 “필요할 때만 꺼내 쓰고, 사용한 만큼만 이자 내는” 매우 편리한 상품입니다.

그러나 기준금리·가산금리·우대금리 구조, DSR 규제, 우대 유지 조건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생각보다 높은 금리를 부담하게 될 수 있습니다.

 

2025년 이후에는 스트레스 DSR 3단계 등 규제가 강화되면서 마이너스통장 한도도 점점 더 보수적으로 책정되는 추세인데요.

 

따라서 새로 마통을 만들거나 갈아탈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여러 은행의 금리를 비교하고, 우대 조건·만기 구조까지 꼼꼼하게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